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이아(Pony.ai)가 이르면 9월 미국에서 기업공개(IPO)를 할 예정이라고 CnEVPost가 2024년 7월 22일 보도했다. 미국 IPO의 과제는 프로세스 자체가 아니라 창업팀, 초기 단계 투자자, 유통시장 투자자의 심리적 기대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는 밸류에이션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 하는 점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2016년 말에 설립된 포니에이아이는 실리콘 밸리, 광저우, 베이징, 상하이에 R&D 센터와 현지 로보택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말에는 니오 캐피탈이 비공개 금액을, 2020년 초에는 토요타가 4억 달러를 투자했다. 2023년 8월에는 토요타의 중국 합작 회사인 GAC 토요타와 로보택시 사업을 운영할 합작 투자 회사를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023년 10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과 그 투자 펀드인 NIF(Neom Investment Fund)로부터 1억 달러의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포니에이아이는 최대 9,814만 9,500주의 보통주를 발행하여 미국 나스닥 증권 거래소 또는 뉴욕 증권 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한다.
자율주행 업체들은 수익성을 달성하지 못하고 자체 밸류에이션이 높아 위축되는 1차 시장에서 자본을 조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CnEVPost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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