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의 공동 설립자 겸 CEO인 펑쥔이 중국이 향후 5년에서 10년 내에 세계 최대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자사의 레벨 4 기술로 대규모 상업 운영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차이나 데일리에 따르면 그는 중국-일본 합작 회사인 GAC 토요타와 협력하여 차세대 자율 주행 차량을 제작하고 무인 로보택시의 대량 생산 및 대규모 사용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 모바일 운송 서비스 제공업체인 온타임과 함께 로보택시 차량을 출시했다고 한다.
포니에이아이는 최근 중국 상하이 푸둥 신구의 205km 노선에서 안전 운전자없는 로보택시를 운영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베이징과 광둥성의 광저우 및 선전에서도 같은 라이선스를 이미 획득했다. 지난 6월에는 베이징에서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자동차의 시범 상업 운행을 허가받기도 했다.
포니에이아이는 또한 자율 주행 트럭 부문으로의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더 많은 고속도로에서 자율 주행 트럭을 테스트하여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물류 효율성을 개선하고자 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은 자율 주행 기술의 개발 및 상업적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일련의 정책을 도입했다. 공업정보화부와 다른 4개 중앙 정부 부처는 이달 초 베이징, 상하이, 충칭 등 20개 도시를 선정해 지능형 커넥티드카를 위한 차량-도로-클라우드 통합 시범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했다. 또한 전국 50개 이상의 도시에서 자율주행 시범 시범 정책을 발표하고 자율주행 기술의 적용 시나리오를 확대하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