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R(재규어랜드로버)가 2024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JLR의 재무 성과는 도매 물량 증가, 수요 창출에 대한 투자, 유리한 가격 환경에 힘입어 계속해서 강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7억3,000만 파운드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 분기(2024 회계연도 4분기)와 비교했을 때, 2025 회계연도 1분기의 생산 감소로 인해 매출은 7% 감소했다.
한편 2025 회계년도 1분기(2024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9만 7,755대(체리재규어랜드로버 합작사 제외)였다. 소매 판매는 11% 증가한 11만 1,180대(체리재규어랜드로버 포함)였다.
랜드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츠 모델의 도매판매는 1분기에 각각 22%와 46% 증가했다. 이는 웨스트 미들랜즈 솔리헐에 새로운 차체 공장이 생산 능력을 증가시켰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가장 수익성이 높은 레인지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디펜더 모델의 전체 믹스는 리이매진(Reimagine) 전략의 가치에 집중하는 회사의 일환으로 전체 도매 물량의 68%로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이번 분기의 소매 판매는 북미에서 43%, 영국에서 14%, 유럽에서 4% 증가했다.
2024년 3월 31일에 종료된 이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 도매 거래와 소매 판매는 각각 11%와 3% 감소했다.
신형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의 대기자 명단은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현재 3만 9,000명 이상의 고객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신형 디펜더 옥타(OCTA)는 이번 주에 일부 고객에게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