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산하의 닷지 브랜드는 아메리칸 머슬카의 상징인 '차저'를 전기차(EV)로 재탄생시키고 새로운 주행 사운드를 공개했다. 전통적인 머슬카의 배기음을 재현하는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어,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엔진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데이토나' 모델은 전륜구동 방식에 400V 시스템을 탑재해, 슈퍼차저 V8 엔진에 필적하는 성능을 구현했다. 이 시스템에는 고전압 배터리, 듀얼 통합 충전 모듈, 그리고 전후의 전동 드라이브 모듈(EDM)이 포함되어 있다. 후륜에는 트랙션과 성능을 강화하기 위한 기계식 LSD가 탑재되어 있으며, EDM은 각각 335마력과 406Nm의 토크를 발휘한다.
이 차량의 배터리는 100.5kWh의 용량을 자랑하며, 최대 550kW의 출력을 제공한다. 배터리 셀은 프리즘형 구조로 안정성과 열 성능을 높였으며, 니켈 코발트 알루미늄 셀을 사용해 출력 효율을 극대화했다.
2024년형 '차저 데이토나 R/T' 모델은 기본으로 40마력을 추가하는 업그레이드 키트를 포함해 총 496마력을 발휘하며, '데이토나 스캣팩'은 80마력을 더해 총 670마력을 발휘하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