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달 포르쉐가 마칸 일렉트릭 라인업에 후륜 구동 마칸과 마칸 4S 2종을 신규 추가한 가운데 후륜 구동 마칸이 포르쉐 순수전기차 중 가장 긴 주행가능거리를 기록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8일,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이브에스 등 외신은 공식 판매를 앞둔 후륜 구동 마칸의 경우 100kWh 배터리와 더 경량화된 차체로 인해 포르쉐 전기차 중 가장 긴 주행가능거리를 보이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마칸 일렉트릭 라인업 엔트리 모델로 자리하는 후륜 구동 마칸은 직경 210mm 유효 길이 200mm의 리어 액슬 모터가 동력을 전달하고 해당 모터에는 고효율 반도체 소재인 실리콘 카바이드를 적용한 480암페어의 펄스 인버터를 탑재해 효율성을 높였다.
또 기존 모델보다 약 110kg 가벼워 WLTP 기준으로 641km를 기록하고 곧 EPA 추정치도 공개될 전망이다.
한편 마칸 일렉트릭은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에 이어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포르쉐 두 번째 순수전기차로 마칸은 지난 2014년 첫 선을 보인 후 콤팩트 SUV 세그먼트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차지해 왔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마칸, 마칸 4, 마칸 4S 그리고 마칸 터보의 판매 가격은 각각 9910만 원, 1억 590만 원, 1억 1440만 원, 1억 3850만 원부터 시작된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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