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BYD가 덴자 브랜드의 고성능 배터리 전기차 GT를 2024년 8월 20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포르쉐와 BMW를 경쟁 대상으로 표방하는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라고 밝혔다.
덴자는 2010년 BYD와 메르세데스 벤츠의 50/50 합작 투자로 설립됐었으나 2022년 BYD가 지분을 90%로 늘려 사실상 자회사화했다.
현재 D9 MPV와 N7(아래 사진)과 N8 2종의 SUV 등을 라인업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8대의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4월 베이징 오토쇼에서 공개된 Z9 GT는 BYD의 새로운 e-플랫폼 3.0으로 구동되는 플래그십 모델이다. 3개의 모더를 탑재하고 최대출력 1,000마력을 발휘한다. 0- 100km/h가속성능은 3초 이내라고 밝혔다.
차체 크기는 전장 5,180mm, 전폭 1,990mm, 전고 1,500mm로 포르쉐 파나메라 GTS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