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의 럭셔리 브랜드 양왕이 이 달 말 오프로드 럭셔리 SUV U8의 새로운 3열 변형을 출시한다..
BYD는 지난 1월 새로운 하이엔드 브랜드 양왕을 론칭하며 U8 오프로드 SUV와 U9 전기 슈퍼카 두 가지 모델을 공개했다.

첫 번째 모델 U8의 시작 가격은 108만 9,000위안(약 15만 달러) 이상이다. BYD 시걸의 중국시장 시판 가격 6만 9800위안(약 만 달러)와 크게 차이가 난다.

BYD는 양왕 U8이 JLR의 디펜더보다 100mm 더 많은 물을 통과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표준 모델은 최대 1,000mm(39인치), 오프로드 마스터 모델은 1,400mm(55인치)의 도강 능력이 있다고 한다.

4개의 전기 모터가 장착된 U8은 최대출력 1,180hp(880kW), 최대토크 1,290Nm을 발휘한다. 0-100km/h) 가속성능은 3.6초.

U8은 49kWh BYD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한 EREV이다. 75L 연료 탱크를 갖춘 U8은 최대 주행거리는 621마일(1,000km CLTC 기준).

현행 5인승 모델은 전장 5,319mm, 전폭 2,050mm, 전고 1,930mm로 3열 모델은 더욱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테리어에는 BYD의 최신 기술과 소프트웨어가 채용된다. 12.8인치 인포테인먼트, 23.6인치 계기판, 23.6인치 등승석 스크린, 뒷좌석 승객을 위한 듀얼 12.8인치 스크린이 있다.

한편 양왕은 올해 초 두 번째 전기차인 U9 전기 슈퍼카를 출시했다. 중국시장 시판 가격은 168만 위안(약23만 3,000달러)에 달한다.

BYD는 시걸, 돌핀, 아토 3, 씰 등 저가 EV로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픽업 트럭, 럭셔리 및 전기 슈퍼카와 같은 새로운 부문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BMW, 메르세데스 벤츠, 포르쉐 등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중국시장 실적이 부진한 상황에서 중국 브랜드들의 공격이 거세지고 있다. BYD는 향후 3년에서 5년 동안 외국 브랜드의 중국 시장 점유율이 40%에서 10%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