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컨슈머인사이트] 전기차 화재 이후…보유자의 가장 큰 걱정은 ‘배상 책임 소재’

글로벌오토뉴스
2024.08.13. 16:47:12
조회 수
456
6
댓글 수
2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후 전기차 보유자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화재 사고에 대한 ‘배상 책임 소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불안이 조속히 해소되지 않는다면 전기차의 미래는 암울하다.


■ 전기차화재 관련 소비자반응 추적조사 패널 4만2000명 모아

○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표본규모 10만명의 ‘제24차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 마무리와 함께 4만2000명의 ‘전기차화재 관련 긴급 소비자반응 추적조사 패널’을 구성하고, 아파트에 거주하는 전기차 보유자를 대상으로 1차 조사를 실시했다.

○ 주차 공간과 화재 후 우려점에 대한 조사에서 전기차 보유자(1562명 조사) 중 아파트 거주자는 79%(1238명)에 달했다. 이는 5명 중 4명꼴로, 4명 중 3명(75%)인 전체 응답자 평균보다 높았다. 이들 거주 아파트의 주차 환경은 ‘지상+지하 주차장’이 53%로 과반이었고, 41%는 ‘지하만’, 6%는 ‘지상만’이었다.

○ 화재사고 이후 전기차 보유자의 우려 사항을 12개 제시하고 가장 걱정되는 것 3개(복수응답)를 지적하게 한 결과 ‘화재 사고에 대한 배상 책임 소재’가 60%로 1위였다[그림]. 이는 최근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책임론의 결과로, 2위인 ‘(내 차의) 화재 발생 불안감(51%)’보다 9%p나 높았다. ‘화재 발생’보다 ‘발생 후 책임 논란’이 전기차 보유자에게는 가장 큰 걱정거리다. 이어 ‘전기차 품질∙안전에 대한 불신(38%)’, ‘주변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30%)’ 등이 뒤를 이었다.​
○ 책임 소재에 대한 논란은 자동차 제작사, 배터리 제조사, 아파트 건설사∙관리자, 보험회사 등을 거쳐 보유자로 번지고 있다. 사용 정황상 명확히 피해자로 보이는 발화 차량 보유자의 유책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이런 논란이 ‘남의 일이 아닐 수 있다’는 인식이 대다수 보유자 마음 속에 크게 자리잡은 결과로 보인다.

○ 문제는 책임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는 사안에 대해 져야 할 책임 규모가 감당 못 할 정도로 클 수 있다는 데 있다. 일상적인 사용 중에 발생한 사건에 보유자가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의 책임을 지게 될 수도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 전기차의 미래는 없다.


○ 아파트 거주 전기차 보유자라도 주차장 형태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소수지만 지하 주차장만 있는 아파트 거주자는 배상 책임에 대한 걱정(57%)이 화재 발생 불안감(50%)보다 높았던 반면, 지상 주차장만 있는 아파트 거주자는 화재발생 불안감(56%)이 배상 책임 걱정(52%)보다 컸다.




■ 관심 있는 정부, 기업, 단체 등에 조사플랫폼 개방


○ 전기차 산업은 한국 경제의 미래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 전기차 시장과 산업의 침체는 전체 국가경제 쇠락의 단초가 될 수 있고, 이는 기본적으로 소비자의 선택과 수요에 달려 있다. 소비자가 책임소재에 대한 우려로 전기차를 외면하기 시작하면 전기차 산업은 끝이라고 봐야 한다. 소비자의 면책 보장이 하루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


○ 컨슈머인사이트는 이번 ‘1차 긴급조사’를 바탕으로 4만명이 넘는 규모의 ‘전기차 소비자반응 추적조사 플랫폼’을 구성했다. 이 플랫폼은 한국의 전기차 산업을 위한 것으로 관심 있는 정부, 기업, 단체 등에 개방될 계획이며, 다양한 소비자반응과 그 변화를 시의성 있게 제공해 주게 될 것이다.


○ 컨슈머인사이트 박승표 상무는 "이번 화재 사고는 전국민이 이해당사자가 될 뿐 아니라, 정부와 핵심 산업분야 전체가 관계되는 국가적 사안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다분하다"고 전제하고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정부기관 및 기업의 활용을 최대한 지원해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하고 슬기로운 해결에 이르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 컨슈머인사이트는 ‘2015년 디젤게이트’, ‘2018년 화재게이트’ 때도 이와 유사한 조사를 수행한 적이 있으며, 2022년부터 매년 8~9월에 ‘전기차 기획조사’를 실시해 왔다. 금년도 조사에서는 관련 기관-기업의 요청에 따라 적은 비용에 관심문항을 추가 조사하는 ‘옴니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출처 : 컨슈머인사이트 (https://www.consumerinsight.co.kr)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K-City 완전 자율주행 실험 본격화… 국토부, 사이버보안센터 동시 개소 (1) 글로벌오토뉴스
아마존, BMW와 손잡고 ‘알렉사 커스텀 어시스턴트’ 공개…차량용 AI 비서의 새 시대 연다 뉴스탭
현대차, 독일 루셀스하임 ‘스퀘어 캠퍼스’ 개소…유럽 R&D 경쟁력 강화 오토헤럴드
현대차ㆍ기아 '팔면 끝' 美 신차 판매 만족도 평균치 아래로... 제네시스 '꼴찌' 오토헤럴드
테슬라 주총, 머스크 1450조 승인 "자체칩 개발, 서비스·컴퓨팅 생태계 주력" 오토헤럴드
도요타 GR 코롤라 3기통 마감…차세대, 400마력 4기통 터보로 진화 오토헤럴드
현대차그룹, 英 커스프 AI와 모빌리티 솔루션 혁신 위한 신소재 개발 협력 오토헤럴드
현대차, 안전의 가치 실천...임직원 참여형 안전문화 'H-안전투게더’ 개최 오토헤럴드
자동차를 넘어 ‘브랜드 경험’… 현대차·기아,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14관왕 오토헤럴드
볼보코리아 'Volvo Car UX’ 적용 모델, 웨일 브라우저와 멜론 앱 제공 오토헤럴드
벤틀리 ‘비욘드100+’ 전동화 전략 업데이트...첫 순수전기차 2026년 말 공개 오토헤럴드
BMW R 1300 시리즈 전체 라인업 강력한 성능 체험... 전국 시승 행사 (1) 오토헤럴드
가장 똑똑한 비서 '아마존 알렉사 커스텀 어시스턴트' BMW 첫 탑재 오토헤럴드
한자연,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 충남 서산에 착공... 수소전기 AAM 생태계 구축 박차 글로벌오토뉴스
현대차·기아, ‘E-FOREST TECH DAY 2025’ 성료 글로벌오토뉴스
현대모비스, ‘지능형 헤드램프 기술’로 2025 특허기술상 대상 수상 글로벌오토뉴스
BMW 헝가리 법인 CEO “중국 전기차, 독일차에 매우 큰 경쟁 압력” 글로벌오토뉴스
독일 10월 테슬라 판매 53.5% 급감 글로벌오토뉴스
페라리, 3분기 실적 시장 예상 상회 글로벌오토뉴스
혼다, 북미 시장 첫 대형 하이브리드 SUV 2029년 출시 예정 글로벌오토뉴스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