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전국 서비스 거점을 총 동원해 전기차 안심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전기차 화재로 인한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기 위해 마련한 서비스다.
점검 대상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승용 및 소형 상용 전기차 전 차종이다. 서비스를 원하는 일정과 장소를 선택해 예약하고 방문하면 절연저항, 전압편차, 냉각시스템, 연결 케이블 및 커넥터 손상여부, 하체 충격 및 손상여부, 고장코드 발생유무 등 전기차의 안전과 관련된 총 9개 항목을 검사한다.
이번 서비스는 현대차가 전국 22개 직영 하이테크센터 및 1234개 블루핸즈, 기아는 전국 18개 직영 서비스센터 및 757개 오토큐 등 전국 2031곳에서 받을 수 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고객이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충전 크레딧 또는 홈 충전기 무상 제공,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출고 1년 이내 전손 사고시 신차 교환 등 전기차를 편리하게 주행하고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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