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가장 큰 인구를 보유한 우타르프라데시주는 하이브리드차(HV)에 대한 등록세 면제 결정을 유지하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들과 주정부 고위 관리들에 따르면, 11일 우타르프라데시주와 자동차 제조업체 간의 회의가 열렸으며, 이 회의에서 주 총리는 등록세 면제 결정을 철회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등록세 면제는 지난달 결정된 사항으로, 이를 통해 일부 하이브리드차의 가격이 10%까지 저렴해졌다. 예를 들어, 토요타 자동차의 캠리 하이브리드 모델의 구매비용은 최대 5,200달러까지 저렴해졌다.
이 회의에는 등록세 면제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던 현대자동차,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 타타 모터스 등의 대표들과, 면제 유지를 원하는 토요타와 마루티 스즈키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면제에 반대하는 측은 이 조치가 인도의 완전 전동화 목표 달성을 어렵게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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