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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PC한 신작 '콘코드' 동접 700명도 안 돼 '폭망'

2024.08.27. 10: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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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PC(정치적 올바름)주의를 떡칠해 준비한 팀 기반 FPS 게임 신작 '콘코드 (concord)'가 스팀(steam) 동시접속자 수 700명도 넘지 못하며 그야말로 폭삭 망했다.

'콘코드'는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의 자회사 파이어워크 스튜디오(Firewalk Studio)가 개발한 신작 게임이다. 파이어워크 스튜디오는 콘솔 역사상 가장 위대한 FPS 게임 중 하나인 '헤일로' 시리즈를 개발한 번지의 전 사장이었던 해롤드 라이언이 2016년 설립한 프로버블리 몬스터즈(ProbablyMonsters)의 자회사로 분사되어 설립됐다.


PC한 무지개로 꾸며진 콘코드 디럭스 에디션
PC한 무지개로 꾸며진 콘코드 디럭스 에디션


프로버블리 몬스터즈와 파이어워크 스튜디오는 지난 2021년 SIE와 파트너십을 맺었고, 2023년 SIE가 파이어워크 스튜디오를 인수해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에 정식으로 합류했다. 인수 당시 SIE는 게이머를 위한 새로운 세대의 라이브 서비스 경험을 정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파이어웍스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소니가 지난 24일 출시된 '콘코드'는 PC와 플레이스테이션에서 만날 수 있는 5 대 5 팀 기반의 멀티플레이 슈터 게임이다. 게임은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SF 세계관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 모드를 갖췄다. 이용자는 '프리거너'라고 불리는 캐릭터들로 팀을 구성해 콘코드 은하계를 탐험하며 다른 이용자와 대결을 펼칠 수 있다.

게임은 빠른 템포와 역동적인 전투가 특징이며, 게임에는 다양한 '프리거너'가 등장한다. 다양하게 마련된 캐릭터는 고유한 무기와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캐릭터의 역할에 따라 '돌파자', '감시자', '전략가', '전투원' 등으로 나뉜다. 캐릭터를 활용한 히어로 슈터라는 점에서 보면 '오버워치 2'나 '발로란트'와 유사한 스타일의 게임이다.


소니 야심작 '콘코드' 이용자 현황 (출처=스팀DB)
소니 야심작 '콘코드' 이용자 현황 (출처=스팀DB)


라이브 서비스 게임에 욕심이 있는 소니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게임이 지난 8월 24일 출시됐지만, 성적은 그야말로 처참한 수준이다. 스팀 버전을 기준으로 출시 이후 최대 동시접속자 수가 697명이다. 26일 오후 현재는 190명의 이용자가 즐기고 있다. 메인 플랫폼이 플레이스테이션임을 고려해도 최악의 성적이다. 2023년 최악의 게임으로 꼽히는 '반지의 제왕: 골룸'도 최대 이용자가 758명에 달했다.

이러한 '콘코드'의 부진은 지난 베타 테스트 단계 때부터 예견됐다. 무료로 즐길 수 있음에도 최대 동시접속자 수가 2,388명에 불과했고, 테스트 막바지에는 1,000명 수준으로 감소했다. 게임 내 콘텐츠가 다른 경쟁 게임에 비해 특별하지 못했고, 매력적이지 못한 캐릭터들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경쟁 게임이자 시장에서 자리를 잡은 '오버워치 2'나 '발로란트'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반면 '콘코드'를 즐기기 위해서는 4만 4,800원(39.99 달러)을 지불해야 한다. 해당 금액을 지급해야 할 매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한 것이다. 여기에 캐릭터마다 일일이 인칭 대명사를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PC 요소를 떡칠해 캐릭터를 만들었고, SF 세계관에 맞춘 이상한 캐릭터 디자인도 이용자들의 마음을 당기지 못했다.


지금은 삭제된 LGBTQ 태그
지금은 삭제된 LGBTQ 태그


출시 초반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는 '콘코드'이지만 이게 전부가 아니다. 갑작스러운 태그 삭제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콘코드' 게임 출시 시점에는 스팀 페이지에 LGBTQ+ 태그가 존재했으나 론칭 이후 스리슬쩍 해당 태그가 없어졌다. 정치적 올바름 관련 태그를 삭제해 더 많은 이용자에게 다가가 조금이라도 판매량을 끌어 올리려 했던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에 LGBTQ+ 태그가 삭제된 것은 이 게임을 구입한 모든 LGBTQ+ 사람들에게 큰 모욕이며 역겨운 선택이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며, LGBTQ+ 관련 게임을 만나고 싶지 않은 게이머도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둘다 놓치는 선택이 됐다.

이뿐만이 아니다. 개발사에서 성정체성 용어 사용을 강제했으며, 인사 담당자들이 백인 남성을 잘라야 한다고 이야기했다는 내부고발까지 터졌고, 게임 출시에 앞서는 PC 이념에 의해 스튜디오가 파괴됐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그야말로 '폭망'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콘코드'가 현재 상황을 어떻게 타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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