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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도 내수 · 수출 동반 '약세' 국내 완성차 판매 전년비 6.4% 감소

2024.09.03. 11: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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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7월에 이어 8월에도 국내 완성차 5개사 국내외 판매가 감소세를 나타냈다. 고금리 · 고물가로 인한 소비 심리 악화와 지난해 호실적으로 인한 역기저효과, 전기차 판매 둔화가 고스란히 반영됐다. 

2일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시장 총판매는 10만 5504대로 전년 동월 대비 0.9%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해외 판매는 51만 665대로 7.5% 줄었다. 이 결과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 총판매는 6.4% 감소한 실적을 나타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국내 완성차 5개사 국내외 누적판매는 523만 272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줄어든 수치를 기록 중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5만 8087대, 해외 27만 4876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5.3% 감소한 총 33만 2963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4.6% 증가, 해외 판매는 7.2% 감소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 한 달간 세단은 그랜저 6187대, 쏘나타 6317대, 아반떼 3939대 등 총 1만 6848대가 팔렸다. RV는 싼타페 5715대, 투싼 3965대, 코나 2135대, 캐스퍼 5031대 등 총 2만 243대 판매됐다.

해당 기간 포터는 5170대, 스타리아는 2951대 팔리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369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488대, GV80 2161대, GV70 3879대 등 총 1만 323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금리로 인한 수요 둔화,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상승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다.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생산·판매 체계를 강화하고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 510대, 해외 21만 483대, 특수 64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25만 1638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4.1%, 해외는 1.4%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5406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7595대, 쏘렌토가 1만 8580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의 경우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스포티지로 5988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3710대, K8 2711대, K5 2690대 등 총 1만 786대가 팔렸다. 

해당 기간 RV는 스포티지를 비롯해 셀토스 5551대, 카니발 5534대, EV3 4002대 등 총 2만 6624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2990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100대로 기록됐다. 

GM 한국사업장은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서 총 1만 5634대 판매를 기록했다. 전월에 이어 임단협 교섭 기간 중 발생한 생산 손실로 인해 8월 판매량에서도 전년 동월 대비 50.7% 감소를 보였다. 

GM 한국사업장 측은 판매량 감소는 임단협 교섭 기간에서 발생한 생산 차질이 주된 원인으로, 올해 임단협 교섭에서 7월 말 잠정합의안이 부결되고 8월 30일 2차 잠정합의안이 도출되기까지 노사 교섭이 계속됐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GM 한국사업장 해외 판매는 총 1만 4020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1만 28대 판매되며 실적 전반을 견인했다. 

KG 모빌리티는 지난달 내수 3943대, 수출 4185대를 포함 총 8128대를 판매했다. 이 같은 실적은 하계 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내수 물량이 줄어든 결과로 전년 동월 대비 24.9% 감소한 것이다.

하지만 내수 판매는 신차 액티언 출시 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증가하고 신차 사전예약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하는 등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액티언이 본격적인 생산 및 고객 출시 5일(영업일 기준) 만에 780대가 판매되는 등 호조세를 보였다. 

수출은 튀르키예 등으로 토레스 EVX 판매 물량이 늘며 전월 대비 2.7% 증가하고 누계 대비로도 2.4% 늘어나 상승세를 이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내수 1350대, 수출 7101대로 지난해 같은 달 수준인 총 8451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쿠페형 SUV 아르카나가 579대를 기록하고 이 중 E-Tech 하이브리드가 296대로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또 이달 초부터 고객 인도 예정인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8월 실적에 부산시 1호차 및 시승 차량 선출고 물량이 일부 포함됐다. 

르노코리아 측은 9월 본격적인 그랑 콜레오스 출고가 시작되면 내수 시장 실적도 반등세로 돌아서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해당 기간 르노코리아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7% 오른 7101대가 선적됐다. 아르카나 6130대, QM6 971대가 수출길에 올랐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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