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이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 있는 공장의 생산을 9월 6일부로 종료한다. 현지 자동차 제조업체들과의 경쟁이 심화된 것이 주된 배경이다. 그러나 GM은 에콰도르 내에서의 차량 판매 활동은 계속할 계획이다.
GM은 지난 4월, 에콰도르와 인접국 콜롬비아에서의 생산을 종료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키토 공장은 에콰도르 내 전체 자동차 생산량의 51%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생산 종료 결정이 현지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 공장에서 일하던 320명의 직원들은 생계의 위협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 에콰도르의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에콰도르의 실업률은 4.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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