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하이퍼카의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스웨덴의 수퍼카 제조사 쾨닉세그는 특별히 맞춤 제작된 아게라 N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커스텀 프로젝트는 럭셔리 월페이퍼 브랜드 '디바인 새비지스'와 자동차 커스터마이징 기업 '이아니마이즈'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이 맞춤형 차량은 영국의 공식 쾨닉세그 딜러인 '슈퍼베투라'와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 '올웨이즈 선데이'의 의뢰로 제작되었다. 아게라 N은 디바인 새비지스의 시그니처 벽지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흰색과 파란색의 꽃 무늬 랩핑을 적용해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디바인 새비지스는 현대적 감각과 고전적 미학을 결합한 대담하고 절충주의적인 패턴으로 유명하다.
이 특별한 래핑은 래핑 전문업체 '이아니마이즈'가 아게라 N의 탄소 섬유 차체에 세심하게 적용했으며, 차량의 공격적인 라인을 강조하고 예술과 엔지니어링을 완벽하게 결합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아니마이즈의 창립자인 야니 차라랄람브스(Yani Chararalambous)는 "우리는 이전에도 매우 독특하고 특별한 자동차들을 커스터마이징해왔지만, 이번 하이퍼카 프로젝트는 그 중에서도 가장 복잡하고 주목할 만한 작업 중 하나"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