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출됐된 PS5 프로 디자인이 소니가 공개한 플레이스테이션 30주년 기념 아트워크에 포함되며 소문이 사실이 아니냐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소문에 따르면 PS5 프로는 9월 중 공식 발표가 예상되고 있다.
소니는 5일(현지 기준)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를 통해 30주년 기념 아트워크를 공개하고, 관련 이벤트를 발표했다. 30주년 기념 아트워크에는 그간 소니가 출시한 플레이스테이션 콘솔과 주변기기 등이 그려져 있는데, 여기에 최근에 유출된 PS5 프로 디자인과 비슷한 기기가 있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화제에 오른 유출 이미지는 지난 29일 적중률이 높은 내부 관계자로 잘 알려진 빌빌쿤(billbil-kun)이 공개했다. 그는 저작권 이슈로 원본 이미지를 공개할 수 없다며 본인이 확인한 PS5 프로 외형 디자인을 그린 스케치를 선보였다. 여기에서 두드리진 점은 기기 가운에 사선으로 검은색 줄무늬가 3개 들어간다는 점이다.
그리고 소니가 공개한 30주년 기념 이미지에 검은 줄무늬 3개를 지닌 기기가 포함되어 있다. 줄무늬 수와 함께 아래에서 위로 솟구치는 각도 등이 유사하다. 이에 스케치와 함께 공개됐던 정보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르면 PS5 프로는 디스크 드라이브 장착을 지원하는 디지털 전용 기기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PS5보다 높은 가격에 출시된다.
아울러 닌텐도 스위치 후속기기에 대한 소문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영국 게임 전문지 게임스인더스트리.biz(GamesIndustry.biz)의 크리스토퍼 드링(Christopher Dring) 대표는 4일 본인 트위터를 통해 9월 중 스위치 후속기기에 관련된 무언가가 일어나리라는 업계 소문이 돌고 있다고 언급했다. 업계 관계자이자 팟캐스터인 네이트더헤이트(NateTheHate)는 스위치 후속기기 관련 레딧 게시물에 스위치와 하위호환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소문대로 PS5 프로와 닌텐도 스위치 후속기기를 이번 달 내로 볼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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