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주에 위치한 공장에 3억 8,5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9월 5일 발표했다. 스텔란티스 남미 지역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에마니엘레 카펠라노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스텔란티스가 2025년에서 2030년 사이에 남미 지역에 투자할 예정인 56억 유로(약 62억 2,000만 달러)의 일환으로, 새로운 차종과 엔진 생산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카펠라노는 남미에서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사업에 관한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브라질에서 제조를 시작하는 스텔란티스의 첫 플렉스 연료 하이브리드 차량(HV)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개했다. 같은 시기,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GM)도 9월 4일에 브라질에서 첫 플렉스 연료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브라질은 대규모 에탄올 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차량이 사탕수수나 옥수수를 원료로 한 바이오연료로 운행된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브라질에서 플렉스 연료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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