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언론매체 CNBC는 12일(미국 현지시간) MS의 게임 부문 대표를 맡고 있는 MS 게이밍의 CEO 필 스펜서가 사내 직원들에게 메시지를 통해 대규모 인력 감축을 예고했다고 전했다.
필 스펜서의 메시지에는 "회사(MS)가 진행한 인수 이후 회사의 팀 구조를 정렬하고, 정기적인 성공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여기에 "감원으로 인해 게임 및 하드웨어 게임 플레이 서비스가 취소되는 일을 없을 것이며, 스튜디오 폐쇄도 없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번 정리 해고 규모는 약 650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정리 해고 조치는 MS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90억 달러에 인수한 이후 진행한 세 번째 해고 조치로, MS는 지난 5월 아케인 오스틴, 탱고 게임웍스, 알파 도그 등 여러 게임 스튜디오를 폐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