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율주행차 업체 코와로봇(CowaRobo)이 자율 주행 청소차 카이린 시리즈와 자율 주행 미니버스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도시 환경 전반에 걸쳐 기술을 구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레벨 4 자율 주행 제어 시스템과 지능형 네트워킹을 통합하는 광범위한 도시 서비스를 주축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시 위생, 도시 유통 물류, 로보택시, 로봇 버스를 포함한다고 덧붙였다.
카이린 자율 주행 청소차는 복잡한 도시 위생 환경을 탐색하도록 설계됐다. 360도 지각 시스템을 활용하여 2D 정보를 3D 데이터로 변환한다고 덧붙였다. 기술을 통해 보행자 통로와 같은 좁고 구조화되지 않은 구역에서도 주변 환경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와로봇의 자율주행 청소기는 청소 경로를 독립적으로 결정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1톤 에서 18톤 모델까지 다양한 차량이 약 20개 도시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완벽한 디지털 및 지능형 위생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신형 자율 주행 미니버스는 최대 1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으며 안전 시스템과 원격 모니터링 기능이 장착되어 있어 비상 시 신속한 개입이 가능하다. 이 미니버스는 아부다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데뷔할 예정이라고 한다.
코와로봇의 연구개발 부서는 지능형 주행 및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 1,000명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신제품 출시는 현재 가치가 14억 달러를 넘는 아시아인베스트먼드캐피탈 등의 투자자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