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英 싱크탱크 "중국 전기차 숨겨진 모듈, 모든 민감한 데이터 중국 전송 가능"

2024.09.19. 07:29:36
조회 수
275
5
댓글 수
2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AI 이미지 AI 이미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중국이 세계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는 글로벌 싱크탱크 CSRI(China Strategic Risks Institute)가 영국에서 운행되고 있는 중국산 전기차의 무기화를 경고하고 정부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CSRI는 최신 보고서에서 중국산 전기차 내 모듈이 민감한 데이터를 중국으로 전송하거나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정부 계약 차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국에서는 지난해 이미 국방부가 중국 MG 전기차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부처들은 탈탄소화를 위해 전기차를 구매하고 있으며 제조국, 제조사 등에 별다른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CSRI는 그러나 전기차가 휘발유 차량보다 데이터 수집 및 차량 기능 제어가 가능한 인터넷 연결 모듈을 장착할 수 있어 더 큰 보안 위험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중국산 CIM(Cellular Internet of Things Modules)을 통해 중국 전기차가 제기하는 의존성, 중단 및 데이터 보안 위험을 거의 인식하지 못하고 있지만 영국에서는 거의 모든 사용자들이 이를 알지 못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중국 기업은 위치 및 충전 지침을 수신하고 전송하며 자동 주행 기능을 제어하는 데 사용되는 CIM의 최대 공급업체다. 이 장치는 러시아가 전쟁 중 우크라이나에 빼앗긴 트랙터를 비활성화해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지적됐다. 

CSRI는 화웨이의 사례를 들어 중국 국가 안보법은 기업이 정부의 명령을 받으면 데이터를 공유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EU와 다르게 중국산 전기차에 상대적으로 낮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어 보안 문제에 더 취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영국 국방부가 지난해 중국 국유 업체인 SAIC 그룹 계열 MG에서 제조한 차량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매우 심각한 보안 유출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CSRI와 중국산 사물 인터넷(IoT) 모듈이 국가 주요 인프라에 미치는 위협과 대처하는 방안 등을 연구하고 제안하는 CST(coalition on Secure Technology)는 중국 정부와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EV 및 CIM 제조업체의 공공 계약 입찰 금지를 촉구했다. 

CSRI은 "정부와 일반 소비자들이 중국 전기차의 셀룰러 사물 인터넷 모듈(CIM)에 대한 보안 위험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방치하면 중국에 대한 전기차 공급망 및 녹색 전환 의존도를 심화시켜 베이징에 종속당하고 협박당할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대원씨티에스, ASRock 메인보드 사용자 위한 '안심 케어' 서비스 시행 다나와
“AI가 가짜뉴스 잡는다”… X, 커뮤니티 노트에 AI 챗봇 투입 (1) AI matters
아마존, 창고 로봇 누적 100만 대 배치… AI 모델로 창고 자율주행 10% 향상 AI matters
네이버·KAIST가 발견한 AI 학습 비밀? 50% 난도로 훈련하면 성능 10배 향상 AI matters
"아니야, 그 명령은 위험해" AI가 인간의 명령을 거부해야만 하는 이유 AI matters
메타 AI, 인간처럼 보고 듣는 AI 로봇 공개... 구체화 AI 에이전트 시대 개막 AI matters
[Q&AI] 걸스데이 혜리 열애설… 상대는 누구? AI matters
대학생 47% "생성형 AI로 과제 작성"… AI 탐지 검출률은 88%뿐 AI matters
"AI 의사가 인간 의사보다 4배 정확"... MS 의료 AI, 80% 진단 성공률 달성 AI matters
챗GPT 사용량 2배 증가한 호주... 오픈AI, 연 102조 원 경제효과 발생 청사진 AI matters
AI 시대 뜨거운 감자 '보안 문제', 84%가 찾는 해결책은 엣지-클라우드 통합 AI matters
북한 해커들, 핵무기 자금 조달 위해 美 IT기업 직원으로 위장… 69억원 훔치려다 적발 AI matters
챗GPT 출시 후, 신입 일자리 1/3 감소… 소매업 78%, 다른 일자리도 절반 수준 (1) AI matters
2025년 기술업계 해고 계속된다... 상반기에만 2만 2천 명 감원 AI matters
메타, 2025년 7월 '초지능' 연구소 신설... 알렉산더 왕이 이끈다 AI matters
美 의회, 주 정부의 ‘AI 규제 권한’ 5년간 제한하는 법안 재추진… 찬반 격돌 AI matters
애플, 이번엔 시리에 챗GPT-클로드 탑재 검토… 자체 기술 한계 직면 AI matters
한국어는 챗GPT보다 낫다? 네이버, 추론 강화한 'HyperCLOVA X THINK' 공개 AI matters
구글, 교육용 AI 도구 30여 종 무료 제공... "AI 보조 교사 만든다" AI matters
플리토와 협력 나선 퓨리오사AI, AI 반도체는 왜 언어 데이터가 필요할까? IT동아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