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英 싱크탱크 "중국 전기차 숨겨진 모듈, 모든 민감한 데이터 중국 전송 가능"

2024.09.19. 07:29:36
조회 수
214
4
댓글 수
2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AI 이미지 AI 이미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중국이 세계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는 글로벌 싱크탱크 CSRI(China Strategic Risks Institute)가 영국에서 운행되고 있는 중국산 전기차의 무기화를 경고하고 정부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CSRI는 최신 보고서에서 중국산 전기차 내 모듈이 민감한 데이터를 중국으로 전송하거나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정부 계약 차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국에서는 지난해 이미 국방부가 중국 MG 전기차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부처들은 탈탄소화를 위해 전기차를 구매하고 있으며 제조국, 제조사 등에 별다른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CSRI는 그러나 전기차가 휘발유 차량보다 데이터 수집 및 차량 기능 제어가 가능한 인터넷 연결 모듈을 장착할 수 있어 더 큰 보안 위험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중국산 CIM(Cellular Internet of Things Modules)을 통해 중국 전기차가 제기하는 의존성, 중단 및 데이터 보안 위험을 거의 인식하지 못하고 있지만 영국에서는 거의 모든 사용자들이 이를 알지 못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중국 기업은 위치 및 충전 지침을 수신하고 전송하며 자동 주행 기능을 제어하는 데 사용되는 CIM의 최대 공급업체다. 이 장치는 러시아가 전쟁 중 우크라이나에 빼앗긴 트랙터를 비활성화해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지적됐다. 

CSRI는 화웨이의 사례를 들어 중국 국가 안보법은 기업이 정부의 명령을 받으면 데이터를 공유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EU와 다르게 중국산 전기차에 상대적으로 낮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어 보안 문제에 더 취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영국 국방부가 지난해 중국 국유 업체인 SAIC 그룹 계열 MG에서 제조한 차량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매우 심각한 보안 유출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CSRI와 중국산 사물 인터넷(IoT) 모듈이 국가 주요 인프라에 미치는 위협과 대처하는 방안 등을 연구하고 제안하는 CST(coalition on Secure Technology)는 중국 정부와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EV 및 CIM 제조업체의 공공 계약 입찰 금지를 촉구했다. 

CSRI은 "정부와 일반 소비자들이 중국 전기차의 셀룰러 사물 인터넷 모듈(CIM)에 대한 보안 위험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방치하면 중국에 대한 전기차 공급망 및 녹색 전환 의존도를 심화시켜 베이징에 종속당하고 협박당할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2024 파리 모터쇼] 다치아, 첫 콤팩트 SUV '빅스터'… 파워트레인 옵션 3개 오토헤럴드
[2024 파리 모터쇼] 르노의 도시형 순수전기차 제안 '르노 4 E-Tech 일렉트릭' 오토헤럴드
현대차, 파주시ㆍ고등기술연구원과 친환경 수소에너지 자족 도시 조성 업무협약 오토헤럴드
볼보자동차, 즉시 출고 ‘XC40 블랙 에디션’ 온라인 판매 7분 만에 전량 완판 오토헤럴드
"잘 되는 집, 이유가 있다" 볼보 상품성 만족도 1위...테슬라보다 못한 도요타 오토헤럴드
[2024 파리 모터쇼] 무려 1000km 달리는 수소전기차, 르노 '엠블렘 콘셉트' 오토헤럴드
[2024 파리 모터쇼] 알핀, 'A390 베타' 브랜드 최초 크로스오버 콘셉트 오토헤럴드
[2024 파리 모터쇼] '여전히 귀여운 전기 사륜차' 시트로엥 아미 버기 비전 오토헤럴드
현대차그룹-국토교통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조기 시행 MOU 체결 오토헤럴드
테슬라 '태양을 피하는 방법'… 선쉐이드로 앞유리 다 가리고 달리는 모델 3 오토헤럴드
[2024 파리 모터쇼] 기아 모빌리티 혁신 'PV5 콘셉트' 유럽 시장에 첫 소개 오토헤럴드
기아-오션클린업, 해양 폐플라스틱 활용 'EV3' 전용 한정판 트렁크 라이너 공개 오토헤럴드
[2024 파리 모터쇼] 기아, 유럽형 순수 전기차 'EV3' 첫 공개...의외의 현지 반응 오토헤럴드
GM 디펜스, 실버라도 기반 '아주 은밀한' 차세대 전술 트럭 공개...AUSA 2024 오토헤럴드
혼다, 중국에 첫 전기차 생산 공장 가동 개시 글로벌오토뉴스
BYD 팡쳉바오, 화웨이 ADS 3.0 지능형 주행 시스템 채용한 바오8 사전 판매 개시 글로벌오토뉴스
미니 쿠퍼 컨터버블 부분 변경 모델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중국 정부, “중국시장은 공급 과잉 아니다.” 글로벌오토뉴스
2024 파리오토쇼- 아우디가 Q6 스포트백 e-트론 글로벌오토뉴스
파리 국제 오토쇼 2024, 전기차 대거 출품... 중국업체 강세 글로벌오토뉴스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