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드가 IIHS 충돌테스트를 하는 모습이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제네시스 2025년형 GV70과 2024년형 일렉트리파이드 GV70이 미국고속도로 안전 보험 연구소(IIHS) 신차 안전성 평가에서 TOP SAFETY PICK+ (TSP+) 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제네시스는 2024년 9월 기준, TSP+ 등급을 가장 많이 획득한 자동차 브랜드가 됐다. IIHS TSP+는 각 차량 카테고리 내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갖춘 차량을 의미하는 등급이다.
TSP+ 등급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스몰 오버랩 전면 및 사이드 충돌 테스트에서 우수 등급을 받고, 업데이트된 중간 오버랩 프런트 테스트에서 최소한 'G(Good. 만족)' 이상, 보행자 전방 충돌 방지에 대해 G 또는 A(Acceptable. 양호) 등급을 받고, 헤드라이트 평가에서 G 또는 A 등급을 획득해야 받을 수 있다.
제네시스의 모든 모델에는 보행자 감지 기능이 있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선 이탈 방지 보조, 사각지대 충돌 경고 등 탁월한 능동 및 수동 안전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충돌을 방지하고 충돌이 발생할 경우 승객의 부상을 최소화하는 능동적 안전 기술을 제공한다.
제네시스 GV70, 일렉트리파이드 GV70 미국 IIHS 신차 충돌 테스트 평가 결과
TSP+를 획득한 2025 제네시스 GV70 및 2024 일렉트리파이드 GV70에는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를 위한 전면, 측면 및 커튼 에어백 8개, 운전자 무릎 에어백 및 사고 발생 시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센터 에어백, 고속도로 주행 보조 및 차로 유지 등 첨단 안전 사양도 적용됐다.
이 밖에 후방 교차 교통 충돌 방지 보조, 사각지대 충돌 방지 보조, 오토 하이빔은 물론 커넥티드 서비스를 통해 자동 충돌 알림, 도로변경 사항 및 SOS 비상 지원과 같은 주행 안심 안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총 11대를 대상으로 한 IIHS의 이번 평가에서는 제네시스 GV70, 일렉트리파이드 GV70과 함께 2025년형 혼다 시빅 세단, 2024년형 스바루 솔테라, 2025년형 도요타 캠리도 TSP+ 등급을 획득했으며 2025년형 혼다 시빅 해치백, 2025년형 미니 컨트리맨, 2024년형 스바루 WRX는 한 단계 아래 등급인 TSP(Top Safety Pick)를 받았다.
이 밖에 2024 뷰익 엔비스타, 2024 쉐보레 트랙스, 기아 셀토스는 업데이트한 중간 오버랩 프런트 테스트, 헤드라이트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TSP 획득에 실패했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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