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BYD의 저가 전기차 시걸EV가 2024년 8월 41,000대 판매되며, 올해 배터리 전기차 누계 판매대수가 10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BYD는 지난 3월 69,800위안(약 9,700달러)이라는 충격적인 가격으로 시걸EV를 출시했다.
BYD의 8월 전체 판매대수는 373,000대였으며, 그 중 배터리 전기차는 148,470대에 달했다. 시걸EV는 중국에서 두 가지 BYD 블레이드 배터리 옵션(30.08kWh 또는 38.88kWh)과 함께 주행 거리 252마일(405km CLTC 기준)의 세 가지 트림이 라인업되어 있다.
시걸EV는 전 람보르기니 디자이너 볼프강 에거가 디자인을 이끌어 '미니 람보르기니'라는 별명을 얻었다. 인테리어에는 DiLink 지능형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한 10.1인치 회전 인포테인먼트를 포함하여 BYD의 최신 기술과 소프트웨어가 탑재되어 있다. 해외 시장에서는 돌핀 미니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브라질에서는 약 2만 달러(99,800BRL), 멕시코에서는 1만 9,000달러(35만 8,800페소)에 판매되고 있다.
현재 시걸EV는 저가 전기차가 필요한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에게 경계의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