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산업은 지난 세기 동안 네 번의 커다란 변혁을 거쳐 왔다. 내연기관의 발명과 대량생산 체계의 도입으로 시작된 첫 번째 혁명, 그리고 전자기술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도입이 두 번째 혁명을 이끌었다. 이어서 자율주행과 커넥티드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자동차는 단순한 운송 수단에서 벗어나 새로운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세 번째 혁명을 맞이했다. 이제 우리는 전기차와 지속가능성, 그리고 디지털화가 중심이 되는 네 번째 변혁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하지만 변화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시대에서는 기존의 패러다임을 뒤집을 새로운 승자가 등장할 것이다. 과연 그 승자는 누구일까? 이번 칼럼에서는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주도할 주인공을 탐색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