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하베크 부총리 겸 경제·기후 보호 장관이 19일, 정부가 자동차 대기업 포르쉐(Volkswagen, VW)에 대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하베크 장관은 니더작센주 파펜부르크에서 기자들에게 "VW는 독일에 매우 중요한 존재"라고 강조하며, VW의 인력 감축에 관한 잡지 기사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하베크 장관은 20일에 같은 주의 엠덴에 있는 VW 공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여러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경제부는 전기차(EV) 판매 부진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제 잡지 '매니저 매거진'은 VW 내부의 일부에서 독일 내에서 중기적으로 약 3만 명(약 10%)의 인력 감축이 필요하다는 견해가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된 정보원은 명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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