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가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4'에서 새로운 세대의 전동 야드 트랙터인 BYD 'EYT 2.0'을 발표했다. 이 트랙터는 유럽 시장을 위해 설계되었으며, 항구, 터미널, 물류 인터모달 파크 및 일반 배송 센터에서의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BYD EYT 2.0은 BYD의 블레이드 배터리 기술을 채택하여 안전성, 에너지 효율, 내구성 및 성능을 중시하고 있다. 이 트랙터는 유지 보수가 용이하고, 강력하면서도 기동성이 뛰어나 대형 컨테이너와 트레일러를 견인할 수 있다. 최대 16시간의 운영 시간과 216.7kW의 전력을 제공하며, 교대 간의 효율적인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새로운 디자인 컨셉을 적용한 BYD EYT 2.0은 에너지 효율성을 상징하는 스타일을 지니고 있으며, 특징적인 X 디자인의 전면과 강력한 공기 흡입구를 갖추고 있다. 코발트 프리 리튬 철 인산염(LFP)을 캐소드 재료로 사용한 블레이드 배터리는 우수한 열 안정성을 지니며, 최대 260kW의 모터 출력을 발휘한다.
BYD EYT 2.0은 최대 75t의 총 결합 중량 정격(GCWR)을 가지며, 고강도 강성 프레임을 채택하고 있다. 5번째 리프팅 휠을 통해 커플링과 디커플링이 용이하며, 운전자가 15초 이내에 조작할 수 있는 그립 커플링 밸브가 장착되어 있다.
짧은 휠베이스로 인해 뛰어난 코너링 성능을 제공하며, EBS 브레이크, 트랙션 컨트롤, ESC 등의 기능으로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운전자의 편안함을 고려한 설계로 조용한 운전 환경과 넓은 캐빈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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