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AMG가 EV 배터리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의 일환으로 독일 동부 비터펠트-볼펜 지역에 유럽 최초의 리튬 정제 공장을 개소했다. 독일 정부는 국내외 원자재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10억 유로를 약속하였다.
이 정제 공장은 연간 20,000미터 톤의 배터리 등급 리튬 수산화물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약 50만 개의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이 시설은 현장에서 계획된 5개의 모듈 중 첫 번째로, 연간 생산 능력을 100,000미터 톤으로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AMG의 경영 이사회 의장이자 CEO인 하인츠 시멜부스크는 “정제 공장을 통해 우리는 첫 번째 주자로 나서, 독일과 유럽 산업에 필요한 중요한 원자재인 리튬 공급 확보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완전한 리튬 가치 사슬을 구축하는 것은 유럽의 중요 원자재 법안에 기여하며, 원자재와 중요한 자재에 대한 더 큰 독립성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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