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UN은 시프트업에서 ‘데스티니 차일드’, ‘니케: 승리의 여신’ 디렉터 출신인 최주홍 대표와 엔씨소프트, 데브시스터즈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개발진이 합류하여 2024년 설립한 신생 개발사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GPUN의 신작 테라리움의 소개와 함께 향후 개발 일정 및 향후 출시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이 공개됐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최주홍 대표는 “GPUN은 ‘Game Pride is UNlimited’의 약자로 게임을 만드는 사람과 즐기는 사람 모두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서브컬처 전문 개발사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테라리움은 서브컬처 전문가들이 만든 수준급의 콘텐츠와 재미로 새로운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게임에 대한 제세한 내용도 공개됐다. 테라리움은 외계 생명체에게 쫓겨난 인류가 만든 지하 기지 이름으로, 파일럿과 메카닉 로봇을 이용해 지구를 수복해 나가는 서브컬처 메카닉 3D 슈팅 장르의 작품이다.
이용자는 인류 최후의 통합 정부의 사령관이 되어 테라리움으로 파견되어 파일럿과 함께 외계 생명체와 싸워야 한다는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정부의 힘이 약해진 틈을 타 거대한 힘을 가진 7대 가문에서 파견된 파일럿과 메카닉과 연계된 음모, 협박, 회유 등 독특한 스토리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최 대표의 설명이다.
게임 속 파일럿은 초신경 전투 안드로이드 유닛 ‘NAU’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이용자는 이 ‘NAU’를 통해 직접 몬스터를 처치하는 액션 콘텐츠는 물론, 메카닉에 탑승해 대규모 적이 등장하는 일대 다수의 전투와 추격전 등의 다양한 액션 시스템을 만나볼 수 있다.
최 대표는 테라리움의 영상 공개와 함께 “‘테라리움’은 기존에 없던 세계 최초 서브컬처 메카닉 3D 슈팅 게임으로 캐릭터와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전투 위주의 게임에서 나아가 아카데미, 기지 운영, 합숙 생활 등 캐릭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캐릭터와 교감하는 재미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최 대표는 “테라리움은 2027년 상반기 모바일, PC, 콘솔 버전 공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새로운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자 하는 많은 개발자분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