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5사의 9월 판매실적이 발표되었다. 현대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KG모빌리티가 발표한 9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판매량이 모두 하락했으며, 전월 대비 3.7% 감소한 총 64만 8895대를 판매했다. 고금리로 인한 수요 둔화 등 부정적 환경 요인 및 추석 명절 등에 따른 가동일수 감소 등이 주 요인으로 풀이된다.
2일 5개사 판매실적 발표에 따르면, 우선 현대차는 지난 9월 국내 5만5805대, 해외 28만8019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한 총 34만3824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3.5% 증가, 해외 판매는 5.0% 감소한 수치다.
현대자동차가 2024년 9월 국내 5만 5,805대, 해외 28만 8,019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한 총 34만 3,824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3.5% 증가, 해외 판매는 5.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2024년 9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한 5만 5,805대를 판매했다. 2024년 9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보다 5.0% 감소한 28만 8,019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금리로 인한 수요 둔화,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상승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생산·판매 체계를 강화하고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2024년 9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3만 8,140대, 해외 21만 1,002대, 특수 700대 등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24만 9,842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3.6%, 해외는 2.7%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7,207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3,303대, 쏘렌토가 2만 3,069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달은 추석 연휴로 인한 가동일수 감소, 부품사 파업 등으로 생산량이 줄어 판매실적이 감소했다"며 "4분기에는 스포티지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와 더불어, EV3 유럽시장 판매 본격화로 판매 만회를 추진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EV4, 타스만 등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 확대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G 모빌리티가 지난 9월 내수 4,535대, 수출 3,102대를 포함 총 7,637대를 판매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판매 물량이 줄며 전년 동월 대비 20.3% 감소한 것이다.
내수는 액티언 판매 물량 증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1.5%, 전월 대비로도 15%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특히 액티언은 1,686대가 판매되었으며, 지난 달 출고 이후 누계 2,466대로 내수 판매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출은 조업일수 축소에 따른 생산 물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43.7% 감소했으나, 액티언이 영국과 헝가리 등으로 선적을 시작하며 하반기 전망을 밝게 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9월 내수 5,010대, 수출 3,615대로 총 8,625대의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지난달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Grand Koleos) E-Tech 하이브리드는 3900대가 출고되었다. 9월 수출은 부산공장의 제한적 생산으로 아르카나 3444대, QM6 171대 등 총 3615대가 선적됐다.
GM 한국사업장이 9월 한 달 동안 총 38,967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세를 기록했다. GM 한국사업장의 9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9.1% 증가한 총 37,009대를 기록했다. 9월 내수 판매는 총 1,958대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한 1,444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리드했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부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부터 최근 출시된 올 뉴 콜로라도에 이르기까지, 쉐보레 브랜드는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라며, "본격적인 가을에 앞서 쉐보레의 대형 SUV 트래버스가 좋은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쉐보레 제품을 향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바탕으로 상승 모멘텀을 이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M 한국사업장이 9월 한 달 동안 총 38,967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세를 기록했다. GM 한국사업장의 9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9.1% 증가한 총 37,009대를 기록했다. 9월 내수 판매는 총 1,958대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한 1,444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리드했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부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부터 최근 출시된 올 뉴 콜로라도에 이르기까지, 쉐보레 브랜드는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라며, "본격적인 가을에 앞서 쉐보레의 대형 SUV 트래버스가 좋은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쉐보레 제품을 향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바탕으로 상승 모멘텀을 이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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