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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판매 내수 · 수출 동반 연이어 '마이너스'… 9월 3.7% 감소

2024.10.04. 10: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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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 국내외 판매가 연이어 감소세를 나타냈다. 고금리 · 고물가로 인한 소비 심리 악화와 지난해 호실적으로 인한 역기저효과, 전기차 판매 둔화가 이번 실적에도 반영됐다. 

2일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시장 총판매는 10만 5448대로 지난달에 이어 전년 동월 대비 0.9%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해외 판매는 54만 2747대로 4.3% 줄었다. 이 결과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 총판매는 3.7% 감소한 실적을 나타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국내 완성차 5개사 국내외 누적판매는 588만 307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 줄어든 수치를 기록 중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5만 5805대, 해외 28만 8019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한 총 34만 3824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3.5% 증가, 해외 판매는 5.0% 감소한 실적이다.

국내 판매 중 세단은 그랜저 6120대, 쏘나타 4890대, 아반떼 3747대 등 총 1만 5125대를 팔았다. RV는 싼타페 5314대, 투싼 4553대, 코나 2661대, 캐스퍼 4002대 등 총 2만 85대를 판매했다. 

또한 포터는 4457대, 스타리아는 3194대 기록하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204대가 팔렸다. 이어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898대, GV80 2610대, GV70 3343대 등 총 1만 638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현대차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보다 5.0% 감소한 28만 8019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금리로 인한 수요 둔화,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상승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생산·판매 체계를 강화하고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3만 8140대, 해외 21만 1002대, 특수 700대 등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24만 984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국내는 13.6%, 해외는 2.7% 감소한 수치다. 

글로벌 차종별 판매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7207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3303대, 쏘렌토가 2만 3069대로 뒤를 이었다.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6628대가 판매됐다. 이어 승용은 K8 4724대, 레이 3363대, K5 2277대 등 총 1만 1499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4900대, 스포티지 4541대, 셀토스 4433대 등 총 2만 3961대가 팔리고 상용은 봉고Ⅲ가 2586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2680대가 등록됐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달은 추석 연휴로 인한 가동일수 감소, 부품사 파업 등으로 생산량이 줄어 판매실적이 감소했다"며 "4분기에는 스포티지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와 더불어, EV3 유럽시장 판매 본격화로 판매 만회를 추진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EV4, 타스만 등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 확대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GM 한국사업장이 지난 9월 한 달간 총 3만 8967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세를 기록했다.

GM 한국사업장의 9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9.1% 증가한 3만 7009대를 기록하고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전년 동월 대비 14.7% 증가한 2만 3736대로 눈에 띄는 실적을 나타냈다. 

이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9월 한 달 동안 해외에서 1만 3273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했다.

GM 한국사업장의 9월 내수 판매는 1958대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한 1444대 판매되며 실적을 리드했다. 아울러 쉐보레 트래버스의 지난달 내수 판매는 84대로, 전년 동월 대비 44.8% 증가를 기록했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부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부터 최근 출시된 올 뉴 콜로라도에 이르기까지, 쉐보레 브랜드는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라며, "본격적인 가을에 앞서 쉐보레의 대형 SUV 트래버스가 좋은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쉐보레 제품을 향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바탕으로 상승 모멘텀을 이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G 모빌리티는 지난 9월 한 달간 내수 4535대, 수출 3102대를 포함 총 7637대를 판매했다. 회사 측은 지난달 실적에 대해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판매 물량이 줄며 전년 동월 대비 20.3% 감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내수 판매는 신차 액티언 판매 물량 증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1.5%, 전월 대비로도 15%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액티언은 1686대가 판매되었으며, 지난 달 출고 이후 누계 2466대로 판매 상승세를 나타냈다. 

해당 기간 KG 모빌리티 수출은 조업일수 축소에 따른 생산 물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43.7% 감소했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조업일수 감소로 생산 물량이 줄며 판매가 전년대비 감소했으나, 액티언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내수가 전년 대비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내수 판매는 물론 액티언이 본격적으로 글로벌 론칭을 앞두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생산체제 통한 액티언 적기 공급과 함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및 시장 대응 강화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9월 한 달간 내수 5010대, 수출 3615대 등 총 8625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달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3900대가 출고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9월 말까지 그랑 콜레오스의 총 계약대수는 2만 562대를 기록 중이다. 

이어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579대가 판매되고, 이 중 E-Tech 하이브리드가 350대로 60% 이상을 차지했다. 올해 들어 르노코리아가 국내 시장에서 판매한 하이브리드 모델은 그랑 콜레오스와 아르카나 두 모델을 더해 8587대로 내수 판매량의 45%를 차지했다.

이 밖에 르노코리아의 9월 수출은 부산공장의 제한적 생산으로 아르카나 3444대, QM6 171대 등 총 3615대를 기록했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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