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자율주행 기업 모멘타(Momenta)는 2024년 9월 29일,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열린 글로벌 지능형 차량 서밋에서 첫 양산 지능형 주행 모델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인식과 계획을 딥 러닝 프레임워크에 통합하여 롱테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복잡한 도로 상황을 포함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모멘타는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데이터 기반 솔루션이 수백만 개에 달하는 롱테일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99%의 자동화율을 달성하여 사람의 개입을 크게 줄였다고 덧붙였다.
이미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에 양산되어 납품된 모멘타의 모델은 다양한 복잡한 주행 상황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운전자의 작업량을 크게 줄이는 동시에 교통 안전을 개선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관련 소프트웨어 발전과 하드웨어 비용 감소로 인해 5년 이내에 신차의 70-80%가 높은 수준의 스마트 주행 기능을 갖출 것으로 예상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