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3 인더스트리는 '헤일로 3' 발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가 헤일로 프랜차이즈를 위해 설립한 게임 스튜디오다. '헤일로' 1편의 리메이크인 '헤일로: 전쟁의 서막 애니버서리'를 시작으로 '헤일로 4'와 '헤일로 5', 그리고 '헤일로 인피니트'등 다수의 게임을 개발해 왔다. 다만, '헤일로 인피니트'와 같은 작품이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거뒀고, 343 인더스트리는 팬데믹 이후 대규모 구조정을 피하지 못했다.
'헤일로' 시리즈에 대한 미래가 불투명했던 가운데, 343 인터스트리는 2024 헤일로 월드 챔피언십을 통해 팬들에게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먼저 개발 스튜디오의 이름을 헤일로 스튜디오로 변경한다. 단순히 스튜디오의 이름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팀 조직이나 워크플로, 스튜디오 문화 등 다양한 부문에서 변화의 노력을 가져간다.
그리고 게임 개발 엔진을 어렵기로 소문이 났던 기존의 슬립 스페이스을 엔진 벗어나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으로 변경한다. 스튜디오 관계자들은 자체 엔진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면 새롭게 배우고 적응할 필요가 없어서 채용이 더 쉬워지고, 개발에 이득이 있을 것이라 봤다. 현재 현재 여러 개의 새로운 '헤일로' 게임이 개발 중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엑스박스 진영을 대표하는 시리즈 중 하나인 '헤일로' 시리즈에 대한 반가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더버지와 푸시스퀘어 등 해외 매체에서는 '헤일로' 시리즈가 플레이 스테이션 진영으로 영역을 넓힐 것이라고 보도했다. '헤일로' 1편이 또 한 번 새롭게 변화하고 있으며, 플레이스테이션 5 출시가 고려 중이라는 것이다.
아울러 더버지에서는 '세누아의 사가: 헬블레이드 2', '스타필드'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디피니티브 에디션', '에이지 오브 미솔로지', '둠: 더 다크 에이지'와프로젝트가 모두 향후 PS5 버전에 포함될 수 있다고 관련 내용을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