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오토랜드 조립 라인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기아 노사가 4년 연속 분규없이 2024년 임ㆍ단협을 마무리했다. 기아 노조는 8일, 임단협 2차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갖고 63.1% 찬성으로 가결시켰다.
기아 노사는 지난 2일, 조합원과 가족에 대한 건강검진 지원, 출산 휴가 연장 등의 내용을 추가한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조가 요구해왔던 평생사원증 복원은 반영하지 않았다.
이날 찬반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2만 6857명) 중 91.3%(2만 4528명)참여해 1만5466명이 찬성했다. 앞서 지난 달 1차 잠정합의안을 두고 벌인 찬반 투표에서는 51.2%(1만 2617명)의 반대로 부결된 바 있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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