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로보택시 스타트업 포니 AI가 2024년 10월 1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나스닥 증권 거래소에서 초기 공모(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니에이아이는 2016년에 설립됐으며 중국 남부 광동성 광저우에 본사를 두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모든 주행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레벨 4' 기술을 상용화했으며, 다른 회사와 협력하여 250대 이상의 자율주행 택시와 190대 이상의 자율주행 트럭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관련 기술을 외부에 제공하는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24년 12월 23일 마감된 회계연도에 7,189만 달러의 매출과 1억 2,481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2022년 자금 조달 시점의 가치는 85억 달러였다.
또 다른 로보택시회사 위라이드도 지난 7월 미국에 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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