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샤오미의 전기차(EV) 브랜드가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SU7 울트라 프로토타입 차량으로 6분 46초.874초의 랩타임을 기록하며 4도어 자동차 중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다고 2024년 10월 29일 웨이보를 통해 발표했다.
샤오미 SU7 울트라 프로토타입은 0에서 100km/h까지 1.97초, 최고 속도 350km/h 이상을 자랑하며, 0에서 200km/h까지 단 5.96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샤오미 EV는 지난 1월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뉘르부르크링을 예약했으나 비로 인해 테스트를 완료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트랙 측은 샤오미 EV에게 10월 28일 오후 11시부터 오전 12시까지 추가 테스트 시간을 제공했다.
SU7 울트라 프로토타입은 10월 28일 오전 11시 50분에 출발해 6분 46.874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이 기록은 오후 6시 50분 공식 인증되었다. 이 기록은 2023년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 우승자인 영국 드라이버 데이비드 피타드가 달성한 것이다.
2025년 상반기 공식 출시될 샤오미 SU7 울트라 양산 모델은 프로토타입과 동일한 섀시 구조, 트리플 모터, 배터리 팩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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