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이 30일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디지털 혁신 전략과 2025년 비전을 공개했다. 올해 1월 CEO로 선임된 파스칼 달로즈는 생성형 경제(Generative Economy)라는 개념을 소개하며, 경험 경제와 순환 경제를 통합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실현하는 다쏘시스템의 목표를 설명했다. 그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내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제조업부터 생명과학/헬스케어, 인프라/도시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전환 ▲AI와 결합된 버추얼 트윈 ▲사람 중심의 경험 확대를 기반으로 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다쏘시스템코리아는 2023년 11% 성장을 기록했으며, 지속 가능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로템과 오르비스이앤씨는 각기 철도 및 건설 산업에서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활용한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현대로템은 디지털 팩토리 구축을 통해 차세대 AI 개발 로드맵을 추진하며, 오르비스이앤씨는 가상공간 ‘버추얼 트윈’ 환경에서 건설 프로젝트를 혁신하고 있다.
파스칼 달로즈 CEO는 “다쏘시스템은 디지털 혁신에 적극적인 한국 기업들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며 “버추얼 트윈과 생성형 AI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