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는 넥슨의 김정욱, 강대현 공동대표가 참여했으며, 지스타에 출전할 주요 게임 라인업을 소개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발표가 끝난 이후에는 김정욱, 강대현 공동대표와 함께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 / 넥슨 개발 부사장, 최성욱 넥슨코리아 퍼블리싱 라이브 본부장이 참여한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Q: 이정헌 넥슨 대표가 ‘매출 7조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자신감이 있는 수치인가?
A: 도전적인 목표이기는 하지만, 여러 로드맵을 달성하면 이를 수 있는 수치라고 생각한다. 신규 게임과 기존 게임의 비중을 맞추어 나가며, 큰 폭의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 내부에서 준비 중인 로드맵을 차근차근 실행하면 달성할 수 있는 수치라고 판단하고 있다.
Q: (공동대표에) 취임 이후 중점적으로 집중한 분야는?
A: 김정욱 대표 – 공동대표로 일하면서 자기 역할에 맞는 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강 대표님의 사무실이 옆 방인데, 자주 보면서 더 많은 신뢰와 존경의 마음이 들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조직 문화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임직원들이 더 즐겁고 창의적으로 행복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경영진이 더 많이 정보를 공유하도록 노력했다.
구성원도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는데, 경영진의 생각과 의지 등 기존에 공유하지 못한 것들을 넓혀가는 과정이다. 구성원들이 중점으로, 이러한 공간을 마련하여 일할 맛이 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강대현 대표 –사업적인 로드맵과 이 로드맵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집중한 것 같다.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 업계를 고려하여 라이브화에 집중하고, 넥슨의 대형 IP를 프렌차이즈 형태로 개발하고자 한다. 사실 지금 시기가 정말 중요한데, 장르나 라이브 게임 형태가 굳어지는 시기인 만큼 자리를 잘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도 넥슨이 글로벌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실행안을 만드는 데 고민하고 있다.

Q: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에게) 넥슨의 ‘빅 앤 리틀’은 각각 어떤 의미인가?
A: ‘빅 앤 리틀’ 중 가장 크게 변화하는 것은 ‘리틀’이다. 사실 이전의 넥슨은 빅(BIG)에 해당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와 ‘리틀’(little) 프로젝트를 같은 시각으로 보아서 ‘리틀’ 프로젝트가 살아남지 못했다. 이제는 그것을 나눠서 ‘리틀’로 분류되는 작은 프로젝트는 빠르고 가볍게 진행하는 등 다르게 분류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Q: 지스타 현장에서 오케스트라 공연을 계획이라고 들었다. 어떤 곡이 연주되나?
A: 완전 새로운 것을 준비 중이다. 마비노기,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등 다양한 음악이 준비되어 있고, 60인조 오케스트라로 공연이 진행될 것이다. 토요일 오전 11시 넥슨 부스에서 벡스코를 가득 메운 음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Q: (김정욱 대표에게) 넥슨의 사회공헌이 이어지고 있는데, 추후 목표가 있는가?
A: 넥슨의 넥슨 재단을 이끌면서 중점을 둔 분야는 세 가지다. 어린이 재활병원과 코딩 교육 그리고 문화적인 다양성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어린이 재활병원은 현재 전국 5대 권역에 완성이 된 상황이고, 코딩 교육 역시 코딩을 잘하는 분들이 사회적인 책임을 느끼고, 고양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앞으로 넥슨 사회공헌의 비중이 늘어날 예정인데, 현재는 서울 근교 지하철 라인에 제2의 박물관을 여는 것을 장기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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