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와 스즈키가 2024년 10월 30일, 2025년에 첫 공동 개발한 배터리 전기차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스즈키는 2025년 봄부터 인도 구자라트 공장에서 이 모델을 생산하여 토요타에 OEM 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두 회사의 파트너십을 통해 선보이는 첫 번째 제품으로, 양사의 전동화 협력을 강화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형 모델은 전기차 특유의 민첩한 주행 특성을 갖춘 SUV로, 토요타와 스즈키, 다이하츠가 공동 개발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특히 전기차의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다목적 활용성을 결합하여 시장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토요타 사토 코지 사장은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배터리 전기차와 플랫폼을 통해 전기차 분야에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이번 협업이 전동화 전략에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SUV는 4WD 구동 방식을 탑재하여 거친 도로에서도 탁월한 주행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며, 더욱 강력한 운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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