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오와 토탈에너지가 2024 파리모터쇼에서 전기차 배터리 성능 강화를 목표로 파트너십을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전기차 배터리를 위한 새로운 냉각 솔루션을 개발하며, 단일 유체를 활용해 차량 전체의 열 관리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발레오와 토탈에너지는 2022년 파트너십을 시작한 이래 액체 유전체 기술을 활용한 냉각 시스템 연구를 지속해왔다.
이번 협업은 배터리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기차 파워트레인의 모든 부분으로 확장되어 열 최적화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했다고 양사는 강조했다. 발레오 측은 이 협력 관계가 저비용, 신뢰성 높은 저탄소 전기차 과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혁신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열 관리 시스템은 배터리 온도를 최적 수준으로 유지해 배터리 자율성을 높이고, 탄소 발자국을 줄이며,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급속 충전 중 시스템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현장 시험이 현재 진행 중이다.
또한, 이 협업의 두 번째 이니셔티브는 새로운 몰입형 유체 기술의 이점을 배터리 외의 다른 차량 구성 요소로 확대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미래 전기차의 주행 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열 관리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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