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가 2024년 10월 총 2만 976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로써 니오는 6개월 연속 2만 대 이상의 판매량을 유지했다. 니오 브랜드의 10월 판매량은 1만 6,657대로 3.6% 감소했지만, 신규 브랜드 온보는 4,319대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420% 급증했다.
니오의 1월부터 10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16만 5,106대를 기록했다. 온보 브랜드는 9월 말 인도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5,151대가 팔렸다. 니오는 창립 이래 누계 판매대수가 61만 9,851대에 이르렀다.
리 오토 역시 강세를 보였다. 10월 리 오토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5만 1,443대를 기록했으며, 1월부터 10월까지 누계 판매량은 38.16% 증가한 39만 3,255대에 달했다. 10월 말 기준, 리 오토는 설립 이래 총 10만 26,619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리 오토는 현재 중국 내 144개 도시에 475개의 소매점과 444개의 서비스 센터를 운영 중이며, 223개 도시에 차체 및 페인트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중국 전역에 1,004개의 충전소와 4,910개의 충전기를 설치하여 전기차 인프라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샤오펑의 10월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2만 3,917대로 두 달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샤오펑의 누계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21% 증가한 12만 2,478대에 이른다. 창립 이래 샤오펑의 누계 판매대수는 52만 2,789대를 기록했다.
리프모터의 10월 판매량은 전년 대비 109.7% 증가한 3만 8,177대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연속 3만 대 이상을 인도하며 월간 인도량 기록을 경신했다. 리프모터는 올해 상반기에 누적 판매량 20만 대를 돌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약 두 배 가까운 성장을 이뤘다.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니오, 리 오토, 샤오펑, 리프모터 등의 성장은 지속되고 있으며, 각 기업은 판매 실적을 꾸준히 올리며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중국 내 전기차 인프라 확충과 함께 전기차 시장의 확대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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