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2024년 11월 4일, 2016년 이후 미국 시장에서의 배터리 전기차 누적 판매량이 30만 대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북미 전역으로는 누적 판매량이 37만 대를 초과했으며, 3분기 동안 미국에서만 3만 2,095대를 판매하며 포드와 현대를 제치고 2위 자리에 올랐다.
GM은 전기차 포트폴리오 확장이 이번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캐딜락 리릭과 같은 고급 모델에서 쉐보레 실버라도 EV 같은 픽업 트럭, 그리고 저가형 옵션인 쉐보레 이쿼녹스 EV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는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GM의 전기차 가격은 약 3만 5,000달러대의 쉐보레 이쿼녹스부터 대형 픽업 트럭 실버라도 EV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올해 말에는 캐딜락의 신모델 옵틱(OPTIQ)과 에스컬레이드 IQ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2025년에는 대량 생산이 가능한 차세대 볼트가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GM은 배터리 비용이 계속해서 하락함에 따라 더욱 낮은 가격대의 전기차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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