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0일 출시된 ‘포켓몬 카드 게임 Pocket’은 닌텐도의 유명 IP(지식재산권) 포켓몬을 활용해 개발한 게임으로, 실물 포켓몬 카드를 활용해 진행하던 TCG(트레이딩 카드 베틀 게임)를 모바일 버전으로 옮긴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포켓몬 카드를 개봉하고, 여러 포켓몬을 조합하여 총 20종의 카드를 배치해 다른 이용자와 배틀을 벌일 수 있다.
특히, 포켓몬 TCG의 룰을 그대로 게임에 적용하여 다양한 포켓몬의 종족 값, 특성을 고려한 덱을 구성하여 전투에 나설 수 있는 등 수집과 전투 요소가 갖춰져 있어 많은 큰 인기를 얻는 중이다.
‘포켓몬 카드 게임 Pocket’은 출시와 동시에 전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을 휩쓸었으며, 일본 앱스토어 매출 1위, 미국 5위에 곧바로 진입하는 등 여전한 포켓몬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하기도 했다.
실제로 모바일 앱 시장 조사 서비스인 '앱매직'(Appmagic)은 ‘포켓몬 카드 게임 Pocket’이 출시 첫날 약 300만 달러(한화 약 41억 3천 만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렸으며, 4일 만에 1200만 달러(한화 약 165억)에 달하는 매출을 돌파했다는 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아울러 게임 매출의 45%는 일본에서 발생했고, 미국, 홍콩, 대만 그리고 한국 시장에서 높은 수익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