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안자동차와 CATL의 합작 전기차 브랜드 아바타(Avatr)가 10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증가한 1만 56대로 1만 대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5만 960대에 달한다.
아바타의 최근 판매 급증은 9월 출시된 아바타 07 모델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바타 07은 순수 전기차와 항속거리 연장형 전기차 등 총 6가지 변형으로 제공되며, 가격은 21만 9,900위안에서 28만 9,900위안 사이로 책정됐다. 출시 후 20시간 만에 1만 1,673대 이상의 선주문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았으며, 10월 21일까지의 인도량은 이미 5,000대를 넘어섰다.
아바타 07은 화웨이의 하모니OS 4.0과 치안쿤 ADS 3.0 스마트 주행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첨단 지능형 시스템을 갖췄다. 이에 더해 1.5T 레인지 익스텐더와 201km 배터리 주행 거리를 갖춘 '아바타 12 쿤룬 레인지 확장 버전'이 11월 2일 출시될 예정으로, 이 모델 역시 화웨이의 치안쿤 ADS 3.0 시스템을 탑재하여 고급 스마트 주행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이 모델에는 3개의 LiDAR 센서가 적용돼 더욱 정교한 주행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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