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율주행 솔루션 제공업체 포니에이아이와 BAIC 그룹의 신에너지차 자회사 BAIC BJEV가 2024년 11월 4일 레벨 4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중국 내 자율주행 차량 호출 서비스의 대규모 배포를 촉진하기 위해 양산 수준의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포니에이아이의 7세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시스템을 활용해 아크폭스 αT5 기반의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포니에이아이와 BAIC BJEV는 이번 협력에서 자동차 등급의 자율주행 키트, 차량 생산 공정, 섀시 중복 안전 설계, 혁신적인 실내 경험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2025년까지 아크폭스 αT5 로보택시의 초기 플릿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레벨 4 자율주행차 모델에 대한 규제 승인과 생산 인증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에는 추가 모델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포니에이아이의 자율주행 기술과 BAIC BJEV의 신에너지차 연구개발 및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양사는 중국 내에서 최소 1,000대의 로보택시를 배치해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의 상용화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브랜드 및 시장 홍보, 공급망 조정, 차량 판매와 글로벌 기술 확장 노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