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구입 1년 내 전기차 초기품질 '문제점 수' 내연기관 대비 1.6배

2024.11.06. 13:59:51
조회 수
269
11
댓글 수
1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전기차 초기품질 문제점 수가 내연기관차에 비해 1.6배에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차는 총 12개 비교 부문 중 구동계를 제외한 11개 부문에서 내연기관차보다 많은 문제점이 지적됐다. 

6일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를 통해 새차 구입 후 1년 이내 소비자에게 차량 문제점 관련 설문을 진행하고 응답값을 기초로 '100대당 문제점 수(PPH)'를 산출, 초기품질 지수를 통해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별로 비교했다. 

올해 조사 결과 구입 1년 이내 자동차의 평균 PPH는 126이었다. 전기차(190 PPH)가 내연기관차(119 PPH)보다 71 PPH 더 많았다. 

전기차는 100대당 190건, 내연기관차는 119건의 품질 문제를 소비자가 경험했음을 의미한다. 전기차는 작년 대비 소폭 감소(-3 PPH), 내연기관차는 소폭 증가(+2 PPH)해 차이를 좁혔으나 여전히 전기차가 내연기관차의 1.6배에 달했다. 

전기차 이용자 과반수(55%)가 품질 문제를 경험해 내연기관차(38%)의 1.4배였던 것도 지난해 조사와 동일했다. 

전기차 부문별 문제점 수는 전기장치 및 액세서리(33.5 PPH), 소음 · 잡소리(31.7 PPH), 온도조절 · 환기장치(17.4 PPH) 순으로 많았다. 

반면 내연기관차는 구동계(18.6 PPH), 전기장치 · 액세서리(18.4 PPH), 소음 · 잡소리(17.8 PPH) 순이었다. 특기할 만한 사항은 총 12개 부문 중 구동계를 제외한 11개 부문 모두에서 전기차의 문제점 수가 내연기관차보다 많았다는 점이다. 

흔히 전기차는 구조가 간단하고 부품 수도 크게 적어 고장 날 것이 거의 없다고 하지만 소비자가 체감하는 문제점은 전기차가 훨씬 더 많다는 것이 거듭 확인됐다.

두 차종 간 문제점 수 차이가 가장 큰 부문은 전기장치 · 액세서리로 전기차가 15.1 PPH 많았다. 이어 소음 · 잡소리(+13.8 PPH), 온도조절·환기장치(+9.8 PPH), 내장 · 인테리어(+7.8 PPH) 순이었다. 

특히 소음 · 잡소리(정숙성)는 전기차가 훨씬 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임에도 역설적으로 더 많은 문제점이 지적됐다. 전기차 구동계의 탁월한 정숙성이 바람소리, 타이어 소음, 저속구간의 진동 등에 더 민감하게 만들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고장 · 결함을 떠나 소비자가 체감하는 문제점은 전기차가 훨씬 더 많다는 점에 주목하고, 전기차의 품질 설계와 개선에 이를 적극 반영하는 접근이 절실하게 요구된다고 밝혔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현대차·기아, 5년간 100억원 투자 인도공과대 3곳과 배터리·전동화 공동 연구 오토헤럴드
LG 엔솔, GM 합작 美 미시간 랜싱 배터리 공장 지분 10억 달러 인수 오토헤럴드
KGM, 동절기 차량점검 서비스... 공임 및 순정용품몰 액세서리 할인 이벤트 오토헤럴드
수입차 시장도 '꽁꽁' 11월 3.9%감소...베스트셀링카 '테슬라 모델 Y' 오토헤럴드
기아, 미국에서 '스포티지 · 텔루라이드 · K4' 강력한 수요로 순항 중 오토헤럴드
국토부, 현대차 · BMW · 벤츠 등 5개사 84개 차종 29만 대 리콜 오토헤럴드
11월 국산차 실적, 르노코리아 세 자릿수 반등 외 '처참한 내수 판매' 오토헤럴드
현대차, 고령화ㆍ벽오지 맞춤형 수요 응답 교통 서비스 보령시 '불러보령' 개시 (1) 오토헤럴드
BYD, 지난 분기 포드 제치고 글로벌 6위 완성차 제조사로 부상 오토헤럴드
美 에너지부 스텔란티스 · 삼성SDI 합작법인에 76억 달러 대출 지원 오토헤럴드
KGM, 11월 총 8,849대 판매, 전년 동월대비 26.4% 증가 글로벌오토뉴스
르노코리아, 2024년 11월 총 1만5180대 판매 글로벌오토뉴스
GM 한국사업장, 11월 총 49,626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5.4% 증가! 글로벌오토뉴스
기아, 2024년 11월 26만 2,426대 판매 글로벌오토뉴스
현대차, 2024년 11월 35만 5,729대 판매 글로벌오토뉴스
독보적인 존재감, 메르세데스 벤츠 E200 아방가르드 시승기 글로벌오토뉴스
미국 단독 리콜왕 놓친 '포드'...한 달 평균 6건, 공동 1위에 오른 업체는? 오토헤럴드
[EV 트렌드] 폭스바겐-리비안 협력, 차세대 '골프' 재창조…2029년 출시 (1) 오토헤럴드
'매출 부진 압박' 스텔란티스 그룹 초대 CEO '카를로스 타바스' 사임 오토헤럴드
바이두, 中 본토 밖으로 영역 확장… 홍콩에서 '아폴로 고' 자율주행차 승인 오토헤럴드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