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연구원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의 지원을 받아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원장 전윤종), 현대자동차(회장 정의선), 져스텍(대표 김용일, 최동수), 한일하이테크(대표 이이원) 등 정부 및 민간기업과 함께 행성 탐사용 로버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힘을 합친다.
한자연은 지난 6일(수) 충남 천안시 풍세면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 본원에서「행성 탐사용 로버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나승식 한자연 원장을 비롯하여, 산업통상자원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전윤종 원장, 현대자동차 이준영 상무, 져스텍 최동수 대표이사, 한일하이테크 심충우 부사장, 로보트로 이규원 대표이사 등 민·관·연 주요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5개 기관이 행성 탐사용 로봇 핵심기술 개발 사업을 통해 선제적 기술 개발과 타 산업으로의 확대 적용이 목적이다.
구체적으로 사업 기간 ‘24~28년, 총 사업비 230억 원 규모로 수행 중인 행성 탐사용 로버 핵심기술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로버 구동용 모터 및 드라이버 감속기 개발 ▲로버 현가장치, 로봇 팔, 에어리스 휠 및 통합 모듈 개발 ▲우주 극한 환경용 특수 윤활기술 및 회전체 부품 개발 ▲우주환경 검증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은 “우주 모빌리티 산업은 무한한 가능성과 확장성을 보유하고 있는 미래 유망 산업이자 필수 산업”라며, “민·관·연의 시너지를 통하여 대한민국 우주 탐사 기술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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