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영상] 트럼프 재선 성공,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미칠 영향 7가지

글로벌오토뉴스
2024.11.08. 13:45:31
조회 수
747
13
댓글 수
1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임기 동안 미국 내 제조업 강화와 규제 완화에 집중했던 그의 정책 기조가 유지된다면,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이에 따른 장단기 변화를 맞이하게 될 전망이다. 트럼프의 당선이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다음과 같은 관점에서 살펴본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1. 무역 정책과 관세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표적 정책 중 하나는 중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 높은 관세를 부과한 것이다. 이러한 관세 정책이 지속되거나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부품 수입에 의존하는 미국 내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공급망에 차질을 겪을 수 있으며, 제품 비용 상승이라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해외에서 생산하는 자동차 제조업체들 역시 미국 시장에 대한 전략을 재검토해야 할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2. 환경 규제와 배출가스 기준
트럼프 대통령의 이전 임기 동안 환경 규제는 대폭 완화되었으며, 배출가스 기준 역시 완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규제 완화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바이든 행정부는 전기차(EV)와 같은 친환경 차량 보급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트럼프의 규제 완화가 전기차, 하이브리드차와 같은 클린 테크놀로지에 대한 투자를 감소시키고, 미국 내 전기차 시장 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3. 전기차 인프라와 보조금 정책
트럼프 행정부는 전기차 충전소와 같은 인프라 확장 및 보조금 정책에 대해 비교적 소극적인 입장을 취했다. 이에 반해 바이든 행정부는 EV 인프라 확충에 큰 비중을 두었으며, 충전소 구축과 세금 혜택을 통한 소비자 지원에 집중했다. 트럼프가 재선될 경우, 연방 차원의 EV 인프라 및 세제 지원 축소는 소비자 채택 속도와 테슬라, 리비안과 같은 기업들의 투자를 감소시킬 가능성이 있다. 이로 인해 미국 전기차 시장이 둔화되고, 글로벌 EV 전환 흐름과 차이가 벌어질 우려가 있다.

4. 노동 정책과 고용
트럼프는 노동 관련 정책에서 전통적인 블루칼라 노동을 지지했으나, 노동조합에 대해서는 다소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그의 재선은 노동조합에 불리한 정책 기조가 계속될 가능성을 내포한다. 특히, 자동차 산업의 주요 거점에서의 노동협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제조업체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더 많은 생산을 미국으로 이전할 유인이 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정책이 실제 고용 안정성을 보장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5. 인프라 프로젝트와 공급망 투자
트럼프의 재선으로 인해 정부의 인프라 투자 방향이 변경될 수 있다. 미국 내 물류 및 제품 운송이 영향을 받으면서 자동차 산업의 공급망과 유통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만약 인프라 투자가 줄어들 경우, 물류비용이 상승하고 일부 제조업체들은 물류와 운송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반면, 트럼프가 인프라 투자를 추진할 경우 국내 제조업체들이 비용 절감의 혜택을 누릴 수도 있다.

6. 국제 동맹과 공급망
트럼프 행정부는 여러 국제 동맹 관계를 다소 긴장시키며 주요 동맹국과의 무역관계에도 변화가 생겼다. 중국, 멕시코 등 주요 국가들과의 무역 정책이 변동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도요타, 폭스바겐과 같은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미국 내 전략을 다시 설정해야 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주요 업체들이 공급망을 다변화하고자 할 수 있으며, 중국과 멕시코 의존도를 줄이려는 움직임이 예상된다.

7. 법인세 정책과 연구개발(R&D) 투자
트럼프는 지난 임기 동안 법인세 인하와 규제 완화를 통해 기업들이 미국 내 R&D 투자를 늘릴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러한 정책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며, 미국 내 R&D 투자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자국 내에서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AI, EV 기술 등의 분야에서 앞서 나갈 가능성도 고려해 볼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은 자동차 산업에 있어 기업입장에서는 긍정적이기도, 또는 부정적인 요소들을 모두 내포하고 있다. 친기업적 정책으로 인해 단기적인 수익 증가가 예상되지만, 국제 사회에서의 전기차 전환 흐름과는 반대되는 방향이 될 가능성이 크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협력사가 곧 경쟁력”… 현대모비스, 신기술 동반개발에 1800억 투자 오토헤럴드
"이것은 모터쇼인가 골프 대회인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5일 개막 오토헤럴드
현대차, 글로벌 100대 브랜드 30위…브랜드 가치 35조 원 달성 오토헤럴드
"눈물의 중고 낙찰가" 테슬라 사이버트럭, 1년 만에 가격 반토막 (1) 오토헤럴드
신차 테스트에서 '별빵' 받은 시트로엥 바잘트 ... 스텔란티스 역차별 논란 오토헤럴드
[EV 트렌드] 지프, 미국 첫 주행거리연장형 전기차 '그랜드 왜고니어' 공개 오토헤럴드
[월간자동차] 25년 9월, ‘쏘렌토’ 국산 판매 1위 탈환·‘모델 Y’ 수입 판매 5개월 연속 1위 IT동아
ID.4 후속, 2026년 데뷔하는 폭스바겐 ID. 티구안… 디자인·배터리 개편 오토헤럴드
현대차·KG모빌리티·지프 4.2만대 리콜 '주행 중 시동 꺼지고 부품 날아가' (1) 오토헤럴드
'현대차 꼴찌' 국산차 부식 좋아졌는데 수입차의 3배... ‘마의 벽’ 여전 (3) 오토헤럴드
현대차그룹, 20년만에 국내 개최 APEC 정상회의 공식 의전차량 지원 (1) 오토헤럴드
글로벌 물가 상승 신호탄…미국서 신차 평균가 '역대급 신기록 경신' 오토헤럴드
스텔란티스, 130억 달러 투자 美 현지 생산 50% 확대... 역대 최대 규모 오토헤럴드
현대차ㆍ성북구, ST1 기반 재활용품 스마트 수거 시범사업 업무협약 오토헤럴드
KGM, 차량 취급설명서에 운전자를 위한 석유 안전 정보 국내 최초 수록 오토헤럴드
폴스타, 전기차 관리 솔루션 폴스타 플릿 텔레매틱스 출시 글로벌오토뉴스
테슬라, 일본 일반도로서 E2E 자율주행 시험…FSD 레벨2 성능 개선 글로벌오토뉴스
미국 트럼프 행정부, 네바다주 에스메랄다 7 태양광 프로젝트 전격 취소…청정 에너지 후퇴 논란 글로벌오토뉴스
르노, LFP 배터리 승부수…2만 달러 미만 유럽산 저가 전기차로 대량 보급 노린다 글로벌오토뉴스
중국 9월 승용차 판매, 역대 월별 최고치 경신…가격 경쟁 완화 속 중국 브랜드 독주 글로벌오토뉴스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