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신에너지차 제조업체 리프모터가 2024년 11월 11일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 올해 연간 판매량 25만 대 달성 목표를 밝히며, 2025년에는 50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월 평균 판매량은 4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위해 생산 능력 확장과 유통망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프모터는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94.39% 증가한 8만 6,165대를 판매했으며, 매출은 74.3% 증가한 98억 6천만 위안(약 13억 6천만 달러)을 기록했다. 매출 총이익률은 8.1%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으며, 2025년에는 총 마진이 10%를 초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리프모터의 생산능력은 두 개의 공장에서 월 4만 대에 달하며, 항저우에 새로운 공장 건설을 가속화해 2025년 상반기 생산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진화에 세 번째 공장 건설도 검토 중이며, 2025년 말까지 총 설계 생산 능력을 100만 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리프모터는 저가 모델인 B10을 파리 오토쇼에서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리프모터는 2015년에 설립되어 배터리 전기차(BEV)만을 제공해 왔으나, 최근 항속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를 추가하여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현재 중국 시장에서 T03, C01, C10, C11 및 C16을 판매 중이며, T03을 제외한 모든 모델은 BEV와 EREV 변형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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