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오픈AI가 새로운 생성형 AI 비디오 툴 ‘Sora’를 시범적으로 선보이며 수백 명의 시각 예술가와 영화 제작자들에게 초기 접근권을 제공했다. 이들은 오픈AI의 기술에 대해 피드백을 제공하기 위해 참여했지만, 이 과정에서 예술가들은 자신들이 기대했던 목적과는 전혀 다른 결과를 얻었다고 주장했다.

지난 화요일, Sora의 일부 테스트 사용자들은 툴의 공개 버전을 배포하며 오픈AI의 프로그램을 착취적이라고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AI 개발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성명을 게시하며 “Sora는 예술가를 위한 유용한 도구라기보다 홍보와 광고 수단”이라 비판했다. 이에 오픈AI는 성명이 발표된 지 세 시간 만에 Sora 접근을 차단했다.

예술가들이 게시한 공개 서한에서 “Sora에 대한 접근을 약속받으며 초기 테스트 사용자이자 ‘레드 팀’ 멤버, 창의적 파트너 역할을 맡았다. 그러나 이는 우리가 속아서 ‘아트 워싱(art washing)’에 이용된 것처럼 느껴졌다”고 밝혔다. 서한의 제목은 “친애하는 기업 AI 군주들에게”였다. 또한 서한은 “예술가들은 당신들의 무료 버그 테스터, PR 인형, 훈련 데이터, 검증 토큰이 아니다”라며 오픈AI의 접근 방식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오픈AI는 Sora 접근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오픈AI 대변인 니코 펠릭스는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Sora는 여전히 연구 미리보기 단계에 있다. 우리는 창의성과 안전성을 균형 있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며 “수백 명의 예술가들이 알파 테스트 프로그램에 참여해 Sora의 개발을 도왔으며, 새로운 기능과 안전장치를 우선적으로 구현하는 데 기여했다. 참여는 자발적이며 피드백 제공이나 툴 사용 의무는 없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이어 “예술가들에게 무료 접근권을 제공하며, 그들을 지원하기 위해 보조금, 행사,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AI가 강력한 창작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믿으며 Sora를 유용하고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오픈AI에 따르면, Sora는 최대 60초 길이의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으며, 다수의 캐릭터와 특정 움직임, 배경과 주제의 세부사항을 정확히 재현할 수 있다. 이 모델은 사용자가 입력한 프롬프트뿐만 아니라 물리적 세계에서 해당 요소들이 존재하는 방식까지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예술가들의 공개 서한은 “수십조 원 가치를 가진 오픈AI가 Sora 초기 접근 프로그램을 통해 수백 명의 예술가들에게 무료로 버그 테스트, 피드백, 실험적 작업을 제공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한에 따르면, 참여 예술가들에게는 대회 형식으로 선정된 일부 영화가 상영 기회를 얻게 되지만, 이는 오픈AI가 얻는 막대한 홍보 및 마케팅 효과에 비하면 보상이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화요일 발표된 서한은 제이크 엘위스(Jake Elwes), 메모 악텐(Memo Akten), 크로슬루시드(CROSSLUCID) 등 19명의 예술가가 공동 서명했다. 그러나 오픈AI는 서한에 서명한 모든 예술가들이 Sora에 접근 권한을 받은 것은 아니며, 일부만 알파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반박했다.

예술가들은 “우리는 예술을 위한 AI 기술의 사용에 반대하지 않는다. 만약 그랬다면 이 프로그램에 초대되지도 않았을 것이다”라며 “그러나 이 프로그램의 운영 방식과 공개 출시를 앞두고 도구가 개발되는 과정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픈AI가 더 개방적이고 예술가 친화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명을 발표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픈AI는 트라이베카 영화제의 Sora Shorts 프로그램을 통해 다섯 명의 영화 제작자에게 AI 기반 단편 영화를 제작하도록 지원하는 등 예술가들에게 자금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버라이어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