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국내 대표적 '수입차 거리'로 불리는 강남 도산 사거리 인근에 테슬라가 신규 스토어를 오픈하고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2일, 테슬라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인근에 신규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히고 이번 오픈한 강남 스토어는 약 480㎡(150평) 규모로 강남 중심지에 위치해 고객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테슬라 강남 스토어는 국내 수입차 브랜드 전시장이 밀집한 대표적 수입차 거리에 위치하며 상징성을 더했다. 또 강남스토어 내부에는 모델 S, 모델 X, 모델 3, 모델 Y 등 테슬라 전 라인업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사이버트럭이 상시 전시된다.
이 밖에도 모델 3 차체, 전기모터, 배터리 셀 등 테슬라의 핵심 기술을 보여주는 다양한 부품이 전시되어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테슬라코리아는 해당 스토어에서 고객 체험 극대화를 위해 한강을 거치는 다양한 시승 코스 또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속 주행과 테슬라의 가속감을 체험할 수 있는 코스, 오토파일럿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코스, 또는 짧은 시간 내 차량 성능을 빠르게 체험할 수 있는 코스 등 고객의 니즈에 따라 맞춤형 시승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해당 스토어에서 맞춤형 구매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테슬라코리아는 이번 강남스토어 오픈을 계기로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국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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