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500여 명(평가단 300명, 체험단 200명)의 평가자와 함께 진행되는 이 행사는 콘진원에서 올해(2024년) 진행한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게임사들의 미공개 게임 콘텐츠를 직접 플레이하면서 평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실제로 행사장에서는 PC, 모바일, VR/AR, 아케이드, 보드게임 등 각 테마 별로 총 77개의 게임사들이 각각 부스를 꾸미며 평가자들을 맞이했고, 평가자들 또한 정해진 시간에 맞춰 정해진 부스에 방문해 미공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참석한 평가자들은 '2024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이용자 평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만 17세 이상의 이용자들 중에 선별된 인원들로, 각 게임 당 평균 30분의 플레이와 15분의 설문을 통해 게임사들에게 직접적인 피드백을 전달했다.
행사를 주최한 콘진원 측 관계자는 "엄선된 이용자들의 평가를 통해 각 게임사들에게 실질적인 게임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여, 최고의 게임이 탄생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콘진원 측은 게임사들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위해 이용자 평가 외에도 언론 및 투자·퍼블리셔들을 초빙하여 ▲게임소개 ▲IR피칭 ▲플로어 투어 ▲네트워킹 등의 B2B초청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특히 IR피칭에는 스프링소프트(기능성), 디자드(콘솔 출시), 딜리셔스게임즈(신기술_AI), 스토익엔터테인먼트(신기술_VR), 너디스타(PC 개발), 버킷플레이(크로스플랫폼 개발) 등이 참여하였으며, 신한은행, 드래곤플라이 등 많은 투자자들과 퍼블리셔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김주영 디자드 이사는 "지난해에는 이러한 IR피칭 행사가 없었다. 최근 게임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되어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예상보다 많은 투자자와 퍼블리셔들을 만날 수 있었고 실질적으로 계약에 대한 협의도 진행할 수 있었다.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 준 콘진원 측에 감사하다."라고 행사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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